[국제유가] 이란 핵협정 경계심 속 상승..WTI 0.45%↑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세미 기자
입력 2018-04-18 08: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AP]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경계심 속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5%(0.30달러) 오른 66.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22%(0.16달러) 상승한 71.5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원유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시리아 사태뿐 아니라 내달 갱신 예정인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시크를 주시했다. 만약 이란 핵협정이 파기될 경우 대이란 제재가 부활해 이란산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의 탄도미사일 제한, 핵 프로그램 제한 일몰조항(2030년에 자동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주요 제한을 해제하는 것) 폐지 등 다른 조건을 담아 재협상하지 않으면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20달러) 떨어진 1,349.50달러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