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연구원은 "2분기 D램 가격 강세가 예상되며 낸드는 성수기에 진입해 가격 하락이 소폭 둔화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의 상승 사이클이 지속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8조8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4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D램 매출은 7조원,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예상되고, 낸드는 매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361억원으로 추산된다.
2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긴보다 41% 늘어난 9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4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는 "4세대(72단) 3D 낸드 기반의 기업용 SSD향 양산 공급이 가시화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 낸드의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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