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의 금융·통신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사업 및 신규 미래사업 발굴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신한 U+ 투게더 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연 4.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5%에 통신요금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1%,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기간에 따른 최대 연 1.6%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금융상품인 ‘신한마이카대출’도 LG유플러스 고객이면 누구나 0.2%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신차·중고차 구입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을 제외한 다른 금융기관의 자동차 할부금융을 신한마이카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적금·대출·보험 우대 상품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제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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