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3년 연속 세계 최다 판매 스포츠 쿠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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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4-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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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드 제공]


포드는 머스탱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의 자동차 등록 대수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머스탱 등록 대수는 12만5809대로 전 세계 스포츠 쿠페 차량 등록 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 대수의 3분의 1은 미국 외 국가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국에서 머스탱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712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포드의 세일즈 분석가 에리히 머클은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머스탱은 미국의 디자인과 성능, 자유를 가장 잘 표현하는 차”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12월까지 포드 머스탱의 전세계 판매량은 41만8000대에 이르며, 5.0L V8 엔진이 탑재된 머스탱 GT가 가장 많이 팔려나갔다. 

한편, 포드는 올해 머스탱 출시 54주년을 맞아 워싱턴의 내셔널 몰에 기념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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