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비만 전문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지놈스토리 플러스다이어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검사 서비스는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컨설팅 스타트업 이노자임과 마크로젠 유전체분석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것이다. 이노자임은 비만 진단과 치료 과정에 활용도가 높은 비만 관련 검사항목을 선별하고, 마크로젠은 검사 항목에 알맞은 유전자들을 매칭하고 분석 알고리즘을 설계했다.
검사 항목은 총 17종이다. 비만 위험도는 물론 체형·식이·운동·심리 등 다양한 비만 원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체중 조절 계획을 세울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문지영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이노자임 협업으로 의료진과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비만 유전자 검사를 출시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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