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전통찻사발축제’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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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18-04-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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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밤 사랑 축제' 모습[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20주년 찻사발축제를 맞아 문경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문경읍 신북천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밤 사랑 축제’로 선보인다.

문경온천지구 신북천 특설무대는 어린이 날인 오는 5월5일 매직 쇼, 버블 쇼,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각종 연주와 시극,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며, 6일에는 문경가수들의 가요무대가 꾸며진다.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는 찻사발 관련 퍼포먼스가 마련돼 축제장까지 가지 않고도 찻사발의 매력을 느끼도록 준비했다.

문화의 거리 공연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며, 29일에는 천한봉 명장의 찻사발 이야기와 간단한 퀴즈를 통해 명장의 작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5월5일에는 명품 찻사발 5점을 경매로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5월6일에는 홍진석 작가의 발물레 시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문화의 거리에서는 오는 28부터 29일까지, 5월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문경가수협회 소속 가수들과 무용단, 음악동호회, 중창단, 통기타, 난타,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밤 사랑 축제는 문경시민들과 문경에서 숙박을 하는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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