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8일 대전 동구 본사에서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등과 '공동 안전관리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에 협약을 맺은 건설사들과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철도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는 등 현장안전관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발주처와 협력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안전점검을 진행해 기존 지적 위주의 방식에서 탈피, 근로자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를 계도하고 예방하는 방식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철도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 수가 많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공사현장이 있는 협력사들과 협력을 맺게 됐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로의 시각차를 해소하고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위험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적 관점의 자발적·참여형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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