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조 인천본부, 인천시교육감 후보로 보수진영 고승의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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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4-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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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감 선거와 관련 보수진영 후보가 아직껏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노총 소속 전국택시노조가 고승의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인천본부 더 파이브분회(이하 택시노조)는 19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고승의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고승의 후보를 제3대 시민직선 교육감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택시노조회원들이 19일 고승의 인천시교육감후보사무실에서 지지선언을 하고 고승의후보에게 선언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고승의 후보사무실 제공]


택시노조는 “전교조출신 이청연 진보교육감에게 인천교육을 맡겼더니 본인은 뇌물비리로 구속됐고, 교육현장은 편향적 보은성 인사의 단행과 무리한 혁신학교의 확대등으로 교육계는 혼란에 빠졌고 학교현장은 교권이 무너져 우려를 넘어 탄식을 자아내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또다시 전교조출신에게 인천교육을 맡길수 없다”고 강조했다.

택시노조는 또 “일부 보수자처한 보수통합위원회는 자격에 논란이 되고 있는 후보를 내세우며 보수진영의 분열을 조장하는등 목적이 의심이 되는 행동을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며 이를 좌시할수 만은 없었다”며 떨쳐 일어선 이유를 밝혔다.

이에따라 택시노조는 인천교육감 선거후보로 등록한 후보중 인천교육을 바로 세울수 있는 후보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고승의후보라는 결론에 만장일치로 도달했다“고 말했다.

택시노조는 고승의후보를 인천교육감후보 지지하면서 △우리는 전교조반대의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무너진 인천교육을 맑고 바른 청렴과 신뢰의 인천교육으로 바로 세울 고승의후보의 인천교육감 당선을 위해 합심 진력한다△소위 보수통합위원회는 즉시 해산하고 보수분열을 조장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지할 것을 권고한다△최순자 인하대 전 총장은 빠른시일내에 후보를 사퇴하고 보수단일 대오에 합류 할 것을 권고한다등 3개항의 선언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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