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하이종합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100선을 사흘 만에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5.98포인트(0.84%) 오른 3117.38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7.2포인트(1.02%) 오른 10598.3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98포인트(0.11%) 소폭 하락한 1820.28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61억, 286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2.74%), 비철금속(2.42%), 항공기제조(2.37%), 환경보호(1.8%), 가전(1.77%), 석유(1.58%), 석탄(1.54%), 철강(1.4%), 농약 화학비료(1.17%), 호텔관광(1.11%), 발전설비(1.0%), 식품(0.97%), 화학섬유(0.94%), 건설자재(0.65%), 기계(0.6%), 시멘트(0.57%), 자동차(0.57%), 금융(0.56%), 바이오제약(0.44%), 전자부품(0.39%), 부동산(0.32%), 농임목어업(0.29%), 전력(0.28%), 화공(0.24%), 교통운수(0.09%),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03%), 의료기계(0.01%)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자IT(0.65%) 등 업종은 하락했다.
지준율 인하, MSCI 신흥지수 편입 등 호재로 중국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미·중 통상마찰 불확실성 확대로 향후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한편 이날 후강퉁, 선강퉁을 통해 상하이, 선전증시에 순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각각 35억900만 위안, 18억6700만 위안에 달했다.
전날엔 선강퉁을 통해 선전증시에 순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33억2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 선강퉁 개통 이래 하루 순유입액 기준 사상 최대치다. 같은 날 후강퉁을 통해 상하이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도 40억4100만 위안으로 지난 해 10월 9일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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