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지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인천시 부평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교섭이 양측 이견 차이를 좁히는 데 다시 실패해 20여분 만에 결렬됐다.
노조 측은 지난 19일 교섭에서 사측에 진전된 자구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금일 임단협에서도 사측이 같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노조 측 요구로 교섭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오후까지 잠정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큰 만큼 노사는 임단협을 속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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