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8년 1분기 매출 8088억...전년比 2.54%↑

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54% 증가한 80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 손실액은 313억원으로 101.81%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역시 145.79% 늘어난 342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수출 물량이 감소했다"면서 "환율 하락 및 신차 출시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역시 영업손실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 판매량은 3만664대를 기록했으나 수출이 전년 대비 32.4% 감소하며 전체적으로는 10.4% 감소한 실적에 그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의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한 시장 확대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수출 물량을 회복해 나감으로써 손익실적 역시 점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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