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6·13 지방선거 후보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당원동지 여러분과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는 지난 6년간 서울이 쌓은 경험과 실력에 대한 신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 현 시장을 확정했다. 박 시장은 66.26%의 득표율로 박영선(19.59%)·우상호(14.14%)를 압도했다.
박 시장은 “경선 여정에서 우리 당의 실력을 높여 준 박·우 의원님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는 내 삶을 바꾸는데 ‘원팀’이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빅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선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및 일반 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되, 당규에 따라 가산 또는 감산을 추가해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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