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이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2017년 5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70여명이 참여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중소기업협동조합 운동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리더들의 남다른 통찰력과 실천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종 대표성을 강조하던 전통적인 협동조합 운동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조합원의 니즈와 사회경제적 가치가 반영된 공동사업을 통해 잉여를 만들고 공유하는 비즈니스 조직체로 전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소상공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들을 협업과 연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다”며 “다른 협동조합들의 사업전략과 비즈니스 모델들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1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등 신산업 업종의 협동조합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등 문화콘텐츠 중소기업인단체 등도 참여, 중소기업협동조합 생태계와 중기중앙회 회원구조가 다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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