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지주부문 직속 조직으로 출범하는 그룹 커뮤니케이션실은 △언론홍보팀 △사내홍보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팀으로 구성했다. 언론 소통만을 담당했던 홍보실에 IR(기업설명) 기능을 추가하고 분산 되어 있던 대내외 소통 조직을 통합했다.
커뮤니케이션실 총괄은 이랜드월드 지주부문 대표이사인 김일규 부사장이 맡는다.
창업 초기 멤버인 김 부사장은 이랜드에서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김 부사장은 1984년에 이랜드에 입사한 후 패션사업부와 생산, 글로벌소싱 등을 거친 후 미국과 영국 등 해외 법인장을 지냈다. 그룹 전략기획실장·미래사업부문 비지니스그룹(BG)장·이랜드건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후 현재 이랜드월드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 지은 이랜드그룹은 패션·유통·외식·호텔 등 국내 사업과 중국 등 해외 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