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의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가 개발한 암호화폐 ‘식스(SIX’가 퍼블릭 프리세일 시작 8일 만에 소프트캡(softcap)을 달성했다.
FSN의 동남아 법인 YDM글로벌은 식스가 소프트캡을 달성하고 퍼블릭 세일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스는 지난 3일 퍼블릭 프리세일을 시작했으며, 총 1500만 달러의 소프트캡을 8일 만에 달성했다. 소프트캡은 ICO(암호화폐 공개) 진행 시 정해 놓은 최소 목표 모금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달성할 시에 ICO 진행이 가능하다.
소프트캡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식스는 다음달 1일까지 퍼블릭 세일을 진행해 일반인들에게 판매된다. 6월에는 식스 토큰이 정식 발행된다.
FSN은 이후 기술검증(PoC) 단계를 거쳐 실제 광고 거래에 도입 가능한 ‘식스네트워크(SIX.Network)’를 가동하고, 여기서 식스 토큰이 활용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식스네트워크는 광고 시장의 크리에이터 혹은 인플루언서와 같은 창작자들의 저작권 문제, 광고주와 거래에서 발생하는 현금 유동성 문제와 같은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식스의 빠른 소프트캡 달성은 시장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동남아와 글로벌 디지털마케팅 시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 광고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YDM글로벌은 지난달 태국에서 4300만 달러(약 460억 원) 규모의 식스 ICO계획과 식스네트워크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