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태국 TPP 합류하나…미국 탈퇴 후 여러 국가들 참여 저울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은숙 기자
입력 2018-04-24 16: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미국의 탈퇴로 주춤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이 가입을 타지하면서 미국의 공백을 다소나마 메워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24일 태국이 TPP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24일 전했다. 일본 정부에서  TPP를 담당하는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달말이나 5월초에 태국을 방문해 가입 절차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현재 TPP 참여국은 일본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이다. 태국이 만약 연내에 참여한다면 당초 추진국인 11개국 외에 처음으로 다른 국가가 TPP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TPP는 당초 미국과 일본가 주도해왔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뒤 탈퇴를 선언하면서 나머지 국가들만 협정을 체결했다. 

현재 태국 이외에도 여러 국가들이 TPP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을 비롯해 대만, 한국, 콜롬비아도 참가를 저울질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