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24일 태국이 TPP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24일 전했다. 일본 정부에서 TPP를 담당하는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달말이나 5월초에 태국을 방문해 가입 절차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현재 TPP 참여국은 일본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이다. 태국이 만약 연내에 참여한다면 당초 추진국인 11개국 외에 처음으로 다른 국가가 TPP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TPP는 당초 미국과 일본가 주도해왔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뒤 탈퇴를 선언하면서 나머지 국가들만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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