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산불화재’이다. 산림(山林)은 우리들의 보고(寶庫)이자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재산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선 우리가 경각심을 갖고 조금만 신경 쓰면 인재(人災)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일례로 지난달 28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을 끄기 위해 헬기 4대, 소방관과 경찰관 등 500여명이 투입됐으나 강풍 때문에 진화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헬기 10대를 더 투입해 겨우 산불을 잡았다.
이 불로 고성 지역 인근 6개 시·군의 지역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축구장 20여개 규모의 산림이 소실됐다. 더 큰 문제는 새로운 묘목을 심어 원상복귀를 시키기 위해서는 50년 이상이 걸린다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산소 공급이 감소하는 등 모두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천억원의 손실을 본 셈이다.
습도가 낮고 바람이 센 기상조건에서의 산불예방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선 산림과 평야에서는 불 사용을 금해야 한다. 논두렁에서 쓰레기를 불태우거나 모닥불을 피우지 말아야 한다. 또한 등산할 때에는 담배와 라이터, 취사도구 등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 유사시를 대비해 소화 장비를 갖추는 습관도 필요하다.
우리가 모두 산불예방에 다 같이 힘을 모으는 지혜와 시민의식의 제고가 시급할 때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선 우리가 경각심을 갖고 조금만 신경 쓰면 인재(人災)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일례로 지난달 28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을 끄기 위해 헬기 4대, 소방관과 경찰관 등 500여명이 투입됐으나 강풍 때문에 진화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헬기 10대를 더 투입해 겨우 산불을 잡았다.
이 불로 고성 지역 인근 6개 시·군의 지역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축구장 20여개 규모의 산림이 소실됐다. 더 큰 문제는 새로운 묘목을 심어 원상복귀를 시키기 위해서는 50년 이상이 걸린다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산소 공급이 감소하는 등 모두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천억원의 손실을 본 셈이다.
습도가 낮고 바람이 센 기상조건에서의 산불예방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선 산림과 평야에서는 불 사용을 금해야 한다. 논두렁에서 쓰레기를 불태우거나 모닥불을 피우지 말아야 한다. 또한 등산할 때에는 담배와 라이터, 취사도구 등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 유사시를 대비해 소화 장비를 갖추는 습관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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