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첫삽’을 떴다.
JDC 공공임대주택사업은 지난 16년 제주도민의 주거 안정과 이익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결정한 ‘JDC 공공형 주택보급계획’ 발표 이후 JDC가 첫 번째로 추진하는 주택보급 사업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및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공급될 예정으로 전용면적 16㎡형 및 26㎡형, 43㎡형 등 모두 402호로, 공공임대주택은 도내 무주택 서민에게 10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59㎡형 및 74㎡형, 84㎡형 등 모두 391호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입주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가지 차별화 요소를 반영했다.
△법정대비 1.5배 주차대수 확보 △주차장 전면 지하화 △신혼부부가 출산 후에도 장기 거주 가능할 수 있도록 신혼부부 특화 평형구성(신혼부부용 방2개의 43㎡형 행복주택 도입) △단지 내 커뮤니티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복리시설 추가 배치(작은도서관, 창업지원실, 다목적회의실 등) △법정 대비 5배의 전기차 주차면수 확보 △태양광 에너지 설비 10% 및 전 단지내 LED 조명 △2배의 조경면적 등을 확보했다.
내년 중 입주자 모집, 2020년 3월 준공 및 4월 입주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JDC는 24일 오후 2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착공식에 맞춰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안전기원제에는 JDC 임직원을 비롯한 시공자 계룡건설산업(주), 신진종합토건(주), 임직원과 건설사업관리단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주)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주)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임직원 등 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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