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성공하면 성형 그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새해 가장 큰 목표로 잡는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란 벽 앞에서 중도에 다이어트를 포기한 사람들이 많다. 여기 모든 음식 등의 유혹을 이겨내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자 배우 5명을 나열해 봤다.
1. 홍지민
홍지민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이럴 수가 신기하기만 하다. 내 인생 최고의 작품 '드림걸즈' 때 배우 생활 15년 만에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배우로서 한계와 가능성을 둘 다 알게 한 작품 자아실현 프로젝트 1탄, 같은 옷 다른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하기 쉽게 한 컷으로 담았다. 특히 홍지민은 확연히 달라진 보디라인은 물론 얼굴형도 갸름해져 한층 뚜렷해진 이목구비로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지난 1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 본색'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한 홍지민은 출산한 지 108일 만에 25kg 감량에 성공했다.
2. 박보람
박보람은 꾸준한 다이어트로 72kg에서 45kg으로 감량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한 명이다.
박보람은 지난 3월 살이 더 빠진 상태로 "요즘엔 살을 조금 찌우려고 일부러 많이 먹는 점도 있다. 예전엔 마른 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건강한 몸, 건강해 보이는 몸을 갖고 싶어서 필라테스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비법으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외 다이어트에 지름길은 없다. 하루 10분이라도 운동을 즐기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노화우를 전했다.
3. 이재은
이재은 3개월 동안 1일 1식과 운동을 통해 15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녀는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는 건강 때문이었다. 비만으로 고지혈증, 지방간, 족저근막염, 목디스크까지 발병했다"고 밝혔다.
이후 체중 감량에 성공해 밝아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이재은은 각종 방송에서 다이어트 방법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8월 KBS '1대100'에 출연해 '1일 1식'을 체중 감량 비법으로 꼽았다. 이재은은 "오후 3~4시쯤 먹고 싶은 거로 한 끼를 먹고 그 이후에는 야채나 과일 등 식감 있는 걸 먹어 공복 상태를 안 만들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조급하게 마음을 먹으면 스트레스만 생기고 정신이 피폐해진다"고 충고했다.
4. 이하늬
체중 변화가 큰 이하늬는 대학생 시절 20kg을 감량해 건강미를 되찾았다.
지난 2월 이하늬는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나는 본질 자체가 돼지였는데 노력과 의지로 극복했다"고 자폭하면서도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 극적인 다이어트 광고는 몸에 안 좋다. 모든 걸 잃고 나서 후회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반드시 고수하는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가공식품을 가급적 먹지 않고 천연식품을 먹고 있으며, 매일 두 시간씩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간을 투자하는 게 너무 힘들지만 그걸 하기 때문에 내가 유지가 되는 것이다. 아름다움과 건강함은 그리 멀지 않더라.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하는 팁은 절대 드리고 싶지 않고, 그런 유혹에 절대 취하시지 말라"고 강조했다.
5. 박지윤
지난 2016년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댓글로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물어본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제가 그다지 훌륭한 몸매는 아닌지라 감히 '예쁜 몸매 만드는 법'이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다"면서도 "첫 아이 때 30kg, 둘째 아이 때 13kg 정도 쪘다가 본래 몸무게로 되돌린 경험자로서 비법 아닌 비법을 공유해볼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지윤은 "3개월 동안(산후 기간) 제 스스로가 허락한 음식은 삶은 달걀과 고구마, 아메리카노, 저지방우유, 물"이라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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