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Y]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아이맥스 볼까? 4DX 볼까?…그런데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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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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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마블 히어로가 대거 출연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오늘(25일) 개봉한 가운데, 예매 관객수가 11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기대작임을 증명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D를 비롯해 3D, 4DX, 아이맥스로 상영되고 있다. 특히 더욱 실감 나는 영화를 보기 위해 아이맥스(IMAX)와 4DX 중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맥스와 4DX가 무슨 차이인 줄 모르는 관객도 드물게 있다. 이에 차이를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 아이맥스(IMAX)

먼저 '아이맥스'는 사람의 눈이 볼 수 있는 최대 시작 폭을 뜻하는 '아이 맥시멈(Eye Maximum)' 또는 최대 이미지를 뜻하는 '이미지 맥시멈(Image Maximum)'의 약자로, 일반적인 영화 스크린의 10배 정도 큰 초대형 스크린 방식을 이용한 촬영과 영사 시스템을 말한다. 

지금에서야 아이맥스가 알려졌으나, 최초 아이맥스 영화는 1970년 제작된 '타이거 차일드'이다. 한국에서는 1985년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처음 개장했다. 

맑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아이맥스는 대형 스크린 덕분에 어느 자리에서나 몰입할 수 있으며, 고출력 스피커로 생생한 음원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 4DX

CJ그룹의 CJ 4DPLEX가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D 영화 상영시스템 브랜드 명칭인 4DX는 4D 영화를 경험(eXperience)할 수 있는 체험형 영화 상영 시스템이라는 의미다. 

모션 체어와 특수 환경장비를 도입해 영화 장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이 불고 향기가 난다. 물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앞 좌석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 액션 영화의 경우 4DX 효과로 보면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한국은 33개 극장에서, 해외에서는 올해 4월 기준으로 59개국 508개 상영관에서 4DX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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