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기재부 2차관, "추경 확정 늦어지면 청년·중소기업 고통 커지고 치유비용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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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4-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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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진 차관, 25일 범정부 추경대응 TF 제3차 회의 주재, 대상자 애로사항 청취 및 논의

  • 현장의 목소리 통해 추경 통과의 필요성 강조...재직청년·예비창업자·예비취업자 애로 청취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5일 "추경 확정 늦어지면 청년과 중소기업의 고통이 커지고 그만큼 치유비용도 커진다"고 말했다.

김용진 차관은 이날 안산시 소재 반월산업단지에서 열린 범정부 추경대응 TF 제3차 회의에서 "현장에서 뛰고 있는 청년, 창업자, 취업준비생들이 현재 취업 여건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 훨씬 크다"며 "추경 확정이 늦어 질수록 청년들과 중소기업들의 고통이 커져가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비용도 커져갈 수 밖에 없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도록 다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추경대응 TF 3차 회의에서 20년 이상의 노후산단 근로·정주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데 재직청년들이 입을 모았다.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청년창업자들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하고 계속 성장할수 있도록 추가적인 정책자금 지원과 청년창업사관학교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임금 및 근무환경 격차가 크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김용진 차관은 "추경안이 확정되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그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각 부처별로 집행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매주 국회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경 대응TF를 중심으로 적극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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