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원로체육인협의회(회장 황상수) 제 7차 정기총회가 부산진구 범천동 소재 사무실에서 지난 24일 개최됐다.[사진=박신혜기자]
부산시원로체육인협의회(회장 황상수) 제 7차 정기총회가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지난 24일 개최됐다.
부산시원로체육인협의회는 2011년 창립 당시 복싱, 레슬링, 태권도, 보디빌딩 등 7종목의 국가대표 선수 중 체육인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했던 부산 원로들의 모임으로 친목도모와 체육회 발전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현재 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기념식에 앞서 회원들의 건강과 부산의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의견 개진과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황삼수 회장 (79, 전 미스터 부산)은 인사말에서 "회원들 중 작고한 원로 체육인도 있지만 전직 교직원 및 현직 체육관 관장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산 체육인 후배 양성에 마지막 정열을 쏟고 있다"며 "부산 체육 발전을 위해 조그만 도움이라도 필요하다면 달려가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시의 체육활성화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원로들이 앞장서야 한다" 며 "신입 회원들의 영입은 물론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후배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와 함께 기금을 마련해 후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원로체육인협의회는 각종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 후원, 경기 관람, 이웃 봉사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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