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올랐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오른 달러당 108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달러당 1076.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075.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사실상 '3%대 시대'에 들어서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33포인트 내린 2448.81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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