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공급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반등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0.35달러(0.5%) 높은 68.0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05달러(0.07%) 오른 73.91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 등 외신은 이란발 중동 위기와 글로벌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량 증가로 인해 하루 만에 반등했다고 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감된 미국의 원유 공급량은 22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연장 가능성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금값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 대비 온스당 10.20달러(0.8%) 떨어진 1,322.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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