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 기대감에 따른 대형 건설주 목표 배수와 GS 건설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 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업종 내 최우선주도 유지했다.
김세련 연구원은 "GS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5.8% 증가한 3조127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2.2% 웃돌았다"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61.2% 늘어난 389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030억원)를 278.5%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환입 효과가 1800억원이 아니라 120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주택 매출총이익률은 16%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공사 진행률이 100%에 가깝다는 점은 GS건설의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확고히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GS건설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1조원과 5148억원으로, 올해는 달라진 GS건설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S건설은 전날(25일) 전 거래일 대비 3.01% 하락한 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