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마약 밀수입 논란에 휩싸인 박봄이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않자 팬들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24일 MBC 'PD수첩'에서 박봄에 대한 '봐주기식 수사' 의혹이 또다시 제기되자 팬들은 "방송 내용과 사실은 다르다. 박봄이 들여온 것은 암페타민 성분이 소량 함유된 '아데랄'로 미국에서 개인 치료용 약으로 쓰인다"고 주장했다.
아데랄은 미국에서 대리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암페타민은 밀수입한 삼성 직원과 박봄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
이날 'PD수첩'은 삼성 직원이 암페타민 29정을 밀수입해 구속 기소됐으나, 박봄은 82정을 밀수입하고도 내사 중지 처분을 받은 것을 지적해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오해를 풀고 싶다. 기사에 나온 그대로가 아니다"라며 "진짜 그거 안 했다. 그거 안 했다고요"라며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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