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매출 2조6528억원 기록해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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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4-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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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이익 1820억원 시장전망치 460억 초과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1820억원, 당기순이익 1114억원을 각각 올리며 해외현장의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손실을 보였던 전년 4분기에서 흑자전환했다.

대우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2018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65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 1357억원(에프엔가이드 기준)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매출은 전년동기(2조6401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는데 부문별로 비중을 보면 △주택건축(1조5251억원) 57.5% △플랜트(6226억원) 23.5% △토목(4037억원) 15.2%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 중인 연결종속기업(983억원) 3.8% 등이다.

신규 수주는 2조56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조1832억원)과 비교해 116.8% 늘었다. 현재 수주잔고는 30조721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올해도 2만6527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활발한 분양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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