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판매 둔화 예상”

삼성전자는 26일 2018년도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 갤럭시S9 등 스마트폰 판매 둔화가 예상 된다며 적극적인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체험형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갤럭시S9의 AR이모지, 슈퍼 슬로모션, 저조도 촬영 등 핵심기능을 직접 체험해서 소비자의 선택 기회를 늘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신모델 출시와 함께 기존 갤럭시S9 등 플래그십 모델을 롱테일 판매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2분기에는 이같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