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6일 한국은행법 제96조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한은 보고서에서 "앞으로도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변화와 그에 따른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통화정책 완화기조의 장기화가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불균형을 심화시킬 가능성과 이러한 불균형의 누적이 중장기적으로 성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유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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