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관련 33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임업단체총연합회는 26일 환영 성명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민족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의 나무를 심는 역사적 정상회담”이라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산림‧생태‧환경을 위해 국토 산림녹화를 함께하는 연합회는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연합회는 “북한 지역의 황폐화된 산림은 홍수와 가뭄,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며 “기후변화 문제와 지속가능한 개발, 생태계 보호 등의 관점에서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며, 비군사적‧비정치적 사업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을 반대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를 지지한다”며 “거목이 될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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