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은 상각형 후순위채권이다. 기발행 후순위채권의 자본 인정금액 감소 및 자본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확충 목적으로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발행이 결정됐다.
KB국민은행이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바젤Ⅲ 도입 이후 처음이다.
발행금액은 10년물 2500억원, 15년물 500억원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영업 실적과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연기금과 보험사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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