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하이센스 2019년 5G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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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04-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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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센스


중국 칭다오 하이센스(海信·하이신)가 2019년에 5G(5세대 통신)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팡쉐위(方雪玉) 하이센스 통신회사 총경리는 지난주 칭다오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하반기 5G 샘플폰을 개발해 내년초 테스트를 거친 후 정식으로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5년부터 5G 기술 개발에 뛰어든 하이센스는 공업정보화부, 과학기술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공동으로 설립한 IMT2020(5G) 프로젝트팀에 참여해 5G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하이센스는 그동안 5G 사업에 적극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중국 통신표준화협회의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표준제정 사업에 참여했다. 올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차이나모바일이 만든 '5G 단말기 선행자 플랜'에 동참해 5G 단말기 산업체인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발개위는 베이징, 톈진, 항저우, 난징, 우한, 구이양, 청두, 선전, 푸저우, 정저우, 칭다오 등 12개 도시를 차이나유니콤의 5G 네트워크 시범 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산둥성에서는 칭다오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칭다오는 이미 3월부터 5G 네트워크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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