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분기 영업익 2450억…전년比 1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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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4-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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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주택 실적 호조세에 실적 개선

 

대림산업은 26일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8331억원과 영업이익 2450억원, 당기순이익 2463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15%, 당기순이익은 65%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대림산업은 "최근 국내 주택 실적 호조세가 지속됐고 토목 원가율 회복 등 건설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 건설사업부 매출액이 2조18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54억원을 기록해 333% 늘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매출 2975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상과 폴리부텐 제품 경쟁사의 증설 등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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