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독후감 쓰기 대회는 1993년에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고 있으며, 개최 당일 오전 9시 30분 종로도서관 3층 자율학습실에서 치러진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내재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대회에는 해마다 청소년들의 참여률이 높아지고 있다.
시상부문은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상(1명), 교육장상(6명)을 비롯해 종로도서관장상 등 참가자의 15% 내외로 상장과 부상이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학교나 종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종로도서관 관계자는 "서촌 인왕산 자락에서 펼치지는 이번 대회가 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문학적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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