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중부권 대표 에너지홍보관 '미래에너지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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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4-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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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엑스포 공원내 2704㎡ 규모

  • 에너지 교육과 놀이체험 결합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구성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사장 및 임직원과 대전광역시 관계자, 관람객들이 26일 대전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에너지 홍보관 '미래에너지움'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에너지공단]


중부권을 대표하는 에너지홍보관인 '미래에너지움'이 개관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대전 엑스포공원에서 '미래에너지움' 개관식을 개최했다.

미래에너지움은 대전 엑스포공원 내 위치한 기존 대전 전기에너지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약 2704㎡ 규모의 에너지 홍보관으로 에너지 교육과 놀이체험을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들로 꾸며졌다.

'체험으로 배우는 에너지세상'이라는 컨셉에 맞춰 증강·가상현실(AR·VR) 입체영상과 타임머신 체험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향상 등 최신 에너지 정책 ▲에너지 발전원리와 시대별 변화과정 ▲미래 에너지 직업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에너지공단은 미래에너지움 로비에 개방형 도서관을 조성해 사내외 기부 등을 통해 모은 에너지·과학 분야 도서를 비치해 도심 속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에너지공단 임직원과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이원구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석해 기념식수를 하고 미래에너지움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향후 미래에너지움은 에너지 관련기업들의 상설전시관과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자리해 지역사회 및 시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에 주력할 예정이며, 건물 내 일부공간을 창업보육센터로 무상 임대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공간 활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인 '미래에너지움'의 개관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향상, 에너지절약의 이모저모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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