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으로 유명한 자일리톨이 음료로 재탄생했다.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활용한 이색 음료 'PB자일리톨워터'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일리톨은 핀란드산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낮고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껌이나 사탕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 담당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음료도 칼로리나 설탕 함량 등을 고려하며 건강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일리톨을 활용한 건강 음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자일리톨을 껌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인식을 깬 상품인 만큼 소비자에게 색다른 가치와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