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대사 거론 해리스 "北압력 유지 위해선 한미일·우방 연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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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8-04-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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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사진=도쿄 AP]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됐다고 알려진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PACOM) 사령관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한·미·일 우호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난 해리스 사령관은 대북 압력 유지에 한·미·일 3개국과 우방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두 사람이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정세에 대한 견해를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와의 회동에 앞서 해리스 사령관은 방위성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을 만났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북핵·미사일과 납치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대북 압력을 멈추지 않는 것에 대해 미국과 일본은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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