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가맹점주, P2P금융 8퍼센트 통해 투자자 2786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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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4-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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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자 70% 이상이 20·30세대

[사진=8퍼센트 제공 ]


중금리 P2P대출 전문기업 ‘8퍼센트’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프랜차이즈 호텔 가맹점주들의 대출 서비스 이용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8퍼센트를 통한 야놀자 가맹점 투자는 총 15건으로, 회당 1억4000만 원씩 총 21억 원에 달한다.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야놀자 가맹점주들은 총 2786명의 투자자에게 6~9% 전후의 투자 수익금을 안기고 있다. 투자자들은 여행과 레저에 관심이 많은 야놀자 서비스의 주 고객층인 20·30대(70.4%)가 다수다. 

P2P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야놀자 가맹점주들은 투자자들에게 야놀자의 숙박 포인트도 지급했다. 투자자들은 이 포인트를 사용해 대출자인 가맹점주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등 선순환 사례를 만들었다. 야놀자 가맹점주 역시 적시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 

8퍼센트 송준협 팀장은 “앞으로도 야놀자와 같은 전도유망하고 참신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다양한 O2O 플랫폼과 협력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의 자금 순환을 돕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8퍼센트는 다양한 분야의 공유경제 플랫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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