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산둥성 허쩌(菏泽)시에 ‘두산희망소학교’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두산희망소학교에서는 260여 명의 중국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준공에 맞춰 도서와 체육용품 등을 전달했으며, 산둥성 지역의 두산건설기계 영업을 맡고 있는 대리상을 명예교장으로 임명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두산희망소학교는 중국 내 빈곤지역 청소년의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가 17년 동안 지속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은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가 진행하는 공익 프로젝트인 ‘희망공정’ 사업의 일환으로 2001년부터 중국 전역에 희망소학교를 설립해 왔다. 이번에 준공한 34번째 소학교를 비롯해 모두 37개의 희망소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희망공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로부터 ‘희망공정 공헌상’을 수상했으며, 주중한국대사관이 시상하는 ‘재중 한국 CSR모범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16년에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경제기술개발구로부터 ‘사회책임이행 우수기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도 기업 가치를 지역에 환원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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