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5개 제품 가격 인상···‘오예스 딸기’ 1200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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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4-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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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오예스[사진=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는 오예스와 맛동산 등 5개 제품 가격과 중량을 조정해 중량당 가격을 평균 12.7%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예스는 중량당 가격을 평균 17%(12.5~27.3%) 인상한다.

오예스 딸기의 경우 권장소비자가를 기존 48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린다. 대신 중량도 324g에서 360g으로 늘려 중량당 가격은 12.5% 인상한 셈이다.

맛동산은 가격과 중량을 함께 조정한다. 중량당 가격을 평균 12.9%(7.5~25.9%) 인상하고, 웨하스는 권장소비자가를 12.5% 인상해 800원에서 900원으로 올린다.

오사쯔도 가격과 중량을 동시에 올려 중량당 가격을 8.3% 인상한다.

미니자유시간의 경우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중량만 690g에서 630g으로 줄인다. 중량당 가격은 9.5% 오른다.

가격과 중량 조정 제품은 거래처별 재고 상태를 고려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압박을 감당하기 어려운 제품으로 한정하고, 가능한 제품은 중량도 함께 높여 인상률을 낮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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