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는 이날 군민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양평은 남북이 대치한 상황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른 땅"이라며 "전차사격장과 탄약고, 방공대대 등 군사시설도 양평에 밀집돼 있고, 상당 규모의 땅도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인 사격장 이전 등이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양평은 국회의원, 군수, 군의회가 사실상 하나의 정당에 의해 독점돼 온 지난 수십 년의 역사를 보면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정체와 부패 구조가 심화됐다"며 "역사와 애향의 고장 양평을 더욱 자랑스러운 '의향(義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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