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이해찬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해찬 의원은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민주와 평화는 하나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 저희들 잘 하고 있지요?”라고 썼다.
사진에는 첫 남북 정상회담을 이뤄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과 생중계중인 티비 화면이 함께 담겼다. 화면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반갑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비춰지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감동적이란 반응이다. 아이디 ‘gold******’의 트위터리안은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이 더욱 보고싶은 날”이라며 “가슴벅찬 2018년 4월 27일은 국민들의 가슴에 자랑스러운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아이디 ‘lhc2****’의 트위터리안은 “이트윗이또 눈물나게 합니다. 큰일이네 일해야하는데..”라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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