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존 허,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1R 공동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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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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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강성훈과 재미교포 존 허, 김민휘와 재미교포 앤드루 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첫날 공동 32위에 올랐다.

강성훈-존 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선두 체즈 리비-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 장쉰진-더우쩌청(중국·이상 12언더파 60타)과는 6타 차. 리비는 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돕는 것이 매우 편안하다”며 좋은 호흡을 설명했다.

라운드 초반 강성훈의 활약이 좋았다. 2∼3번 홀 연속 버디로 초반 기세를 올린 강성훈은 5번 홀(파4)과 9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2번 홀(파4)에서 강성훈의 유일한 보기가 나왔으나 존 허가 파로 막았다. 16번(파4)과 17번 홀(파3)에서 두 선수는 번갈아 버디를 기록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김민휘는 재미교포 앤드루 윤과 짝을 이뤄 버디 6개를 기록하며,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최경주와 위창수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함께 10언더파 62타 공동 3위, 안병훈과 케빈 나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6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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