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엄마로서 지냈던 지난 시간을 잠시 내려놓고 배우로 다시 돌아왔다. 그가 말하는 ‘미스트리스’로의 복귀 이유는 무엇일까.
한가인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OCN 새 토일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는 “아기를 낳고 난 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기를 낳기 전에는 안과 밖이 단단해서 어떤 것에 치우치지 않는 성향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가슴에 아기가 자리잡혀 저 스스로 컨트롤이 안 될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드라마로 한가인은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는 장세연 역을 연기한다. 오는 28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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