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1분기 연결영업익 145억원…전년比 5.7%↑

혈액·백신·전문약·일반약·수출 등 전 사업부문 고르게 성장…연구개발비도 18% 늘려

[사진=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0억7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6억2900만원으로 각각 6.8%, 167.4% 늘었다. 연구개발비는 17.9% 늘렸다.

회사는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인 것이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주력부문인 혈액제제, 백신 사업매출은 각각 5.6%, 11.2% 증가했다. 전문의약품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도 각각 3%, 9.1% 성장했다.

주력 사업 중심으로 구성된 해외 수출액은 14% 증가했다.

연구개발비 증가로 판매관리비가 늘었으나 원가율을 낮추면서 영업이익과 매출액에서 비슷한 증가율을 거뒀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지속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