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중국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CICAF)이 26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막했다.
CICAF는 매년 관람객 130여만명, 업계 관계자 30여만명이 찾는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개혁·개방 40주년과 애니메이션 발전사’라는 주제로 ▲전시회 ▲세미나 ▲비즈니스 등 다양한 행사가 5월 1일까지 열린다.
2014년부터 이 행사에 참가한 한국은 2016년까지 한국관을 열어왔으나 지난해에는 현지 소방당국이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한국관 설치를 불허했다. 올해는 부스 설치 허가를 받아 한국 업체 20여 곳이 작품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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