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노원병 경선 결정…‘유승민계’ 이준석 vs ‘친안철수파’ 김근식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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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4-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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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회의 열어 최종 확정

인사말 하는 이준석 한국독립야구연맹 초대 총재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독립야구연맹(KIBA) 초대 총재 취임식에서 이준석 초대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9 mtkht@yna.co.kr/2018-01-29 18:03:2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바른미래당은 27일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오는 29일 회의를 열어 3차 추가 공모에 응한 공천 신청자들을 면접하는 한편, 노원병과 관련한 상세한 경선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원병에 공천 신청을 한 바른정당 출신 이준석 노원병 공동 지역위원장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측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경선에서 격돌한다. 이 위원장은 유승민 공동대표와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노원병에는 이 위원장 홀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관위가 이 위원장의 단수공천안을 부결해 추가 공모를 했다. 이어 김 교수가 추가로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현재 예비후보 4명의 공천 신청으로 갈등이 잠재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서울 송파을의 경선과 전략공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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