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가게 돌진한 차량, 운전자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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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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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Video 화면 캡처

[노트펫] 강아지가 운전석에 있던 전동 삼륜차가 휴대폰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팡파이 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장쑤성 타이싱(泰兴)에 위치한 한 휴대폰 매장.

갑자기 삼륜차 한 대가 매장 안으로 돌진하더니 대문을 부수고 물품 진열대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PearVideo 화면 캡처

놀란 매장 직원들은 운전자를 확인하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석에 사람이 아닌 강아지가 있었던 것이다. 

주인이 시동을 끄지 않은 차에 있던 강아지가 가속 페달을 건드리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아지의 주인은 사고가 난 휴대폰 매장 근처 과일가게의 주인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아지 또한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 주인이 휴대폰 매장에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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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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