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표준시, 남한과 달랐던 이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소은 아나운서
입력 2018-04-29 13: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북한 표준시가 서울 표준시로 통일된다. 30분 느리게 흘러가던 북한의 시간이 앞당겨진 것이다.

29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남북정상회담 브리핑에서 "서울보다 30분 늦는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에 맞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표준시는 지구의 자전과 관계 깊다.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각 지방에서 같은 시각을 사용하면 큰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각 지역이 특정 표준 경선을 선택에 지역마다 적합한 표준시를 정한다.

한국은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표준시를 채택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2015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표준시를 30분 늦췄다. 동경 135도를 따라 표준시를 정하는 과정에서 일본이 자신들의 표준시를 강요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 가운데 이 같은 변경을 취소하고 서울과 같은 표준시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사진=영상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