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190여개 당사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권세중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담당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2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국가들의 입장을 담은 의제별 비공식 문서가 도출되면서, 이번 협상회의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해 주요 의제별 세부 이행규칙 마련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계적 감축노력을 점검하고, 각국의 감축 의욕 상향에 기여해 기후변화 대응에 추동력을 부여하기 위한 ‘탈라노아 대화(Talanoa Dialogue)’가 올해 1월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협상 회의 계기에 그룹별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대표단은 환경건전성그룹(EIG) 등 주요 협상그룹, 국가와 공조해 국제사회의 파리협정 세부 이행지침 마련 논의에 건설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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